겨울이야기
김선자
아침 창가에 드리우는
햇살에 비취는 흑 내음이 물씬 풍기는 앙상한 가지들을 보면서
솜사탕처럼 포근하고 하이얀 옷을 선물하고 싶은 맘에...
해맑은 웃음과 미소를 건내주듯이 겨울 이야기들을 건네주려고 나를 따라오려나....
사그락 사그락
정다운 담소로 정을 나누자고 말을 건네 오는 것처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귓속말이라도 하려는 건지
내 그림자까지도
'LANDSCAPE >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이 필때면....... (0) | 2017.04.17 |
---|---|
...................눈이 펄펄 오는 날에는........비밀의 정원에서.. (0) | 2016.12.17 |
..............선운사.............가을 끝자락....... (0) | 2016.11.15 |
..........장릉............. (0) | 2016.11.12 |
........단풍숲길........... (0) | 2016.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