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오면 /김선자
아침볕의 햇살이 친구 되어
들판가득히 황금빛 찰랑 거리는
그들의 행복 함을 메아리 치듯
다정 다감하게 가을 이야기를 나눈다
중천에 뜬 볕도 손을 번쩍 들면서
나좀 예뻐 해주셔요
헤헤 거리는 양
속삭이는듯 하고
감나무에는 노오란 감들이
주렁 주렁 재롱을 부리듯이
마치 콧노래를 부르는듯 하는지
가을은 참 예뻐다.
내마음의 심금 울리는 가을이오면
황금빛 들녘을
한없이 한없이....
바람결에 스카프 날리며 걷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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